몇 달 전, 제주의 한 커피 매장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을 사 먹었는데
영수증을 보니 컵 보증금이라는 항목으로
300원이 추가 결제되어 있었습니다.
이때 컵 보증금 제도에 대해서 처음 알게 되었고,
모르시는 분이 많이 계실 같아서
컵 보증금 소재로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컵 보증금이란?
현재 컵 보증금 제도는
세종과 제주에서만 시행되고 있습니다.
일회용 컵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부분의 카페 매장에서는
컵 보증금 라벨이 붙어있는
재활용 컵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컵 보증금이란 카페에서 음료를 구매할 때
함께 지불하게 되며,
사용한 컵을 반납할 때
보증금을 반환받는 제도입니다.
보통 컵 보증금은 300원~1000원 설정되어 있습니다.
메가커피, 컴포즈커피 등 대부분의 커피 매장은
컵 보증금이 300원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스타벅스 컵 보증금의 경우에는
1,000원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컵보증금 반환 방법
먼저 '자원순환보증금 어플'의
본인 코드를 스캔하여 본인인증을 합니다.
이후 보증금 라벨이 붙은 컵의 바코드를
계속 스캔해주는 방식입니다.
정상적으로 반납이 이루어지면
자원순환보증금 어플로
보증금이 들어오게 됩니다.
1회용컵을 반납할 때
직접 구매한 매장에 방문해도 되지만
교차 반환 매장에 가서 반환도 가능합니다.
교차 반환 매장 같은 경우
타 브랜드의 컵도 반환이 가능하기에
저는 컵을 모아두었다가
교차 반환 매장에가서
한 번에 반납하고 있습니다.
탄소중립포인트
자원순환보증금 어플을 통해서
컵을 반환하게 될 경우
컵 보증금(300원)에 탄소중립포인트(200원)을
추가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어찌 보면 잔당 500원 가치인 셈입니다.
지금까지 28잔 정도 반환했으니
28잔 x 500원 = 14,000원 이득을 보았네요.
탄소중립포인트 홈페이지→ 마이페이지에서 실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컵보증금 반환 후기
처음 컵 보증금을 반환하러 갔을 때는
어렵고 어색하게만 느껴졌습니다만
몇 번 하다 보니 금방 익숙해졌습니다.
컵 보증금 제도를 알게되어
환경도 지키고 컵 보증금으로 들어오는 돈 덕에
쏠쏠한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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